지구촌 식량 안보를 위해서 퀴노아(Quinoa)를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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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UN News Centre

출처: http://bit.ly/14aSk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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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비아(Bolivia)의 알티플라노에서 재배된 퀴노아(Quinoa)는 흰색, 분홍색, 주황색의 다양한 색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진: Claudio Guzzman/국제식량연합농업기구(FAO)


2013 년 2 월 20 일 – 요리 전문가들의 요리 바구니에 들어가게 된 곡물과 비슷한 작물인 영양가 높은 퀴노아(Quinoa)는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하기 이전인 콜롬비아에서 에콰도르까지 이르는 안데스 산맥 내의 농업 공동체 중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오랫동안 주요 산물이었습니다. 사실상 전세계 대부분의 퀴노아는 광활하고, 춥고 바람이 몰아치고, 황폐한 페루와 볼리비아(Bolivia)에 걸쳐있는 1 만 4 천 피트 크기의 안데스 산맥 고원인 알티플라노(altiplano)에서 재배됩니다.


2012년에 볼리비아의 대통령 Evo Morales는 국제식량연합농업기구(FAO)에 의해 국제 퀴노아의 해를 위한 특별 대사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퀴노아는 전직 퀴노아 농부였던 Morales 대통령에 의해 UN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Morales씨는 현재 유아 영양실조를 방지하기 위해 전통적인 안데스 식습관을 장려하고 있는 페루의 영부인인 Nadine Heredia와 함께 퀴노아의 해를 위해 뉴욕에 있습니다.


UN은 2013년 ‘국제 퀴노아의 해’를 선포함으로써 식량안보 장려, 빈곤퇴치, 영양실조 근절 그리고 생물 다양성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명을 유지하게 해주는 씨앗이 대중화되어 유엔 새천년개발목 표(MDGs)를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는 오랜 세월에 걸쳐 내려온 퀴노아에 대한 전통적인 지식과 관행을 보존해온 토착민들을 인정해주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라틴 아메리카와 캐러비안 사무국 지역 의원인 Alan Bojanic은 몇몇 사람들이 퀴노아의 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인정하며 “우리는 세계가 퀴노아를 알게 되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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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의 퀴노아 농부들이 식량안정과 빈곤 근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근 추수된 퀴노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진: Claudio Guzmán/국제식량연합농업기구(FAO)


66/221 결의안에서 총회는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야 한다라는 관행을 새기며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음식으로서 퀴노아를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보전해온 안데스 산맥의 토착민들을 인정하기 위해 국제 퀴노아 해를 선언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퀴노아 해의 주제는 “미래는 수 천년 전에 시작되었다.”입니다.


‘keen-wah’라고 발음되는 퀴노아는 사실상 곡물도 채소도 아닙니다. 그것은 곡물과 비슷한 작물로 사탕무우와 시금치 계통인 버들잎명아주의 일종입니다. 퀴노아의 씨는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생존에 필요한 필수적인 아미노산, 미량 영양소와 비타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영양가로 인해, 토착민들과 연구자들은 퀴노아 를 “안데스의 황금 작물”이라 부릅니다.


Leaf.JPG퀴노아는 식량 안보와 관련이 있습니다.

국제 퀴노아 해 사무국에서 총무 직을 맡고 있는 Bojanic씨는 몇몇 지역에서 퀴노아가 “실험 단계”에 있다고 주의를 주며 “몇 년 전만 해도 퀴노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국가들에 의해서 실험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나라에는 캐나다, 중국, 덴마크, 이탈리아, 인도, 케냐, 모로코와 네덜란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벌써 퀴노아의 상업적 생산을 위해 농경법 개발을 착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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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발파라이소(Valparaiso) 대학 연구원과 퀴노아 농부들.

사진: Didier Bazile/프랑스농업연구센터(CIRAD)


국제식량연합농업기구(FAO)에 의하면 연간 퀴노아는 7만 톤이 생산되는데, 이 중 볼리비아와 페루가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은 약 7천 t 그리고 프랑스가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퀴노아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8℃에서 38℃ 온도에서 그리고 해수면 또는 4,000m 이상에서도 잘 자라며, 가뭄이나 척박한 토양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퀴노아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고도가 높고, 해수면 혹은 땅이 비옥하지 않은 매우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라날 수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퀴노아는 대단한 작물입니다.”


이러한 적응력은 퀴노아가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식량 원조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영양부족이 만연한 세네갈(Senegal), 차드(Chad), 니제르(Niger), 모리타니(Mauritania)를 포함하는 사헬 지역 같은 가뭄이 잦은 지역에서도 성장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국제식량연합농업기구의 2012년 세계 식량 부족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의 상당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거의 8억 7000만 명의 사람들, 즉 지구촌 전체 인구 8명중 1명은 여전히 만성 영양실조에 의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UN 관계자는 2015년까지 전 세계에 굶주리고 있는 사람을 반으로 줄이자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에 도달하기 위해서 아직 시간은 남아 있지만, 국가들이 더 노력을 할 필요가 있고 퀴노아가 희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eaf.JPG궁지에 몰린 퀴노아

농업법상 그리고 영양 특성 측면 외에도 퀴노아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는 적당한 가격이 책정되어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여유가 되지 않으면 구입하지 않을 것이며 농부들은 돈벌이가 되지 않는 많 은 양의 작물을 재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퀴노아 수요의 증가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 현상을 퀴노아의 진퇴양난이라고 합니다.국제식량연합농업기구에 의하면 십 년 전 1t에 70달러(USD) 미만이었던 퀴노아가 지금은 2,000달러(USD)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인 볼리비아의 티티카카(Lake Titicaca)호수 근처에 사는 퀴노아 농부들은 퀴노아를 추수하기 위해서 허리 높이까지 오는 보라색, 노란색, 초록색 그리고 오렌지색의 꽃들로 덮인 줄기를 가지고 다닙니다. 이곳은 티아와나코(Tiahuanaco)와 잉카의 위대한 문명 발상지로 간주되며 퀴노아의 기원이기도 합니다.


농부인 Elias Vargas는 “이제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퀴노아를 구매합니다. 라파스(La Paz)에서 퀴노아는 시장에서 판매됩니다. 퀴노아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우리 농부들은 퀴노아를 소량으로 팔 수도 있고, 판매한 돈으로 가족들을 부양합니다.”라고 UN에게 말했습니다.


Vargas씨와 이웃들은 퀴노아를 샐러드, 샌드위치 그리고 디저트에 사용하는 볼리비아 커피 지점인, Alexander Coffee에 판매합니다. 회사 빵집에서는 매일 1천 개 이상의 퀴노아 초콜릿 칩 쿠키를 생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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