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에게 치명적인 위협, 콜레라와 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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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Cornelia Walther

출처 : http://www.unicef.org/infobycountry/drcongo_59220.html





2011년 7월 13일, 콩고의 킨샤사(KINSHASA) - “제 인생에서 지난 3일은 가장 많은 걱정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라며 Maman

Vombi Sidania는 한숨을 쉽니다. 이제 11살이 된 그녀의 손녀 미미는 밤새도록 계속된 구토와 설사로 인해 마루쿠(Maluku)에 있는 보건소로 실려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콜레라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탈수로 인한 잠정적인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미미는 다시 웃을 수 있었습니다. 유니세프의 파트너인 킨샤사에 있는 쿠피(COOPI)에 의해 설립된 콜레라 치료센터에서 경구보급염으로 치료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콩고에서는 콜레라 감염자가 수천명이 넘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콩고의 동부에 위치한 키산가니(Kisangani)에서 3월에 시작되었으며 그곳에서 1,400명 이상이 콜레라에 감염되었고 74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콜레라는 강을 따라 물, 보트, 그리고 여행자들에 의해 천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에쿼퉤(Equateur), 반둔두(Bandundu) 그리고 킨샤사에 전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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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혼잡한 환경

사실상 산업화된 국가에서는 현대식 하수처리와 정수처리로 콜레라를 사라지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병은 콜레라가 풍토적으로 발생하는 북키부(North Kivu), 남키부(South Kivu) 그리고 북카탄가(North Katanga)가 속해있는 콩고를 포함한 몇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콜레라의 위험도는 빈곤과 재난 발생시에 적절한 위생시설이 없는 혼잡한 환경에서 가장 높습니다. 오늘날 콩고에서는 7명 중 1명도 안 되는 수의 사람들만이 그런대로 괜찮은 위생상태에서 살고 있고,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10년 동안 거의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야외에서 용변 시설이 없는 상태와 보호되지 않은 물의 사용은 전국적으로, 특히 시골에서 흔한 일입니다.



수분보충의 필요

체내 수분의 10%까지 손실을 야기하는 콜레라는 몇 시간 내에도 치명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콜레라는 경구수분 보충요법에 의해 성공적으로 치료 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경우에, 정맥주사를 통한 수분보충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링거젖산 용액이 선호됩니다. 콩고에서 발병 초기 이래로, 유니세프는 링거젖산용액 2700리터와 경구보급염 2만 봉지를 콜레라가 퍼진 세 개의 지방보건소에 보급 해왔습니다. 콜레라에 감염된 13살의 Yesifa Kaonda는 수분손실을 빠른 시간에 보충하기 위해 3일 동안 링거 젖산용액 11리터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제 다시 먹을 수 있습니다. “너무 아팠어요, 죽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몸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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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콜레라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

건강한 어른은 일반적으로 약 1억 마리의 박테리아가 체내에 서식하면 콜레라에 감염 됩니다. 이것은 오염된 물 한 컵에서 발견되는 양 입니다. 아이들은 이보다 더욱 민감하며, 2~4세의 아이들은 특히 감염률이 높습니다. 감염된 사람의 10명중 1명만이 콜레라의 전형적 증상으로 발전한다고들 하지만, 이들은 최고 14일 동안 대변에 살아 있는 콜레라 박테리아를 배출하여 오염된 물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감염 시킬 수 있습니다.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는 전염병을 막기 위해,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이 다루고 있는 두 가지 해결방안은 정부차원의 안전한 식수공급과 더불어 위생조치 입니다. 이는 각 개인이 이뤄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공중보건의 Victor Makwenge Kaput씨는 지난 7월 8일 킨샤사(Kinshasa)에서 열린 언론회의에서 “건강은 가정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다음의 5가지 행동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식사 전 그리고 화장실 사용 후에는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적절한 환경에 구비된 화장실을 사용하며, 완전히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고 물은 마시기 전에 끓여 드시고, 시체를 가까이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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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정수용정제, 아쿠아탭(Aquatab)

안전한 물과 위생

안전한 식수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유니세프는 혹시 남아있을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한 46만 아쿠아탭(Aquatab) 정수용정제를 기증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정수처리장이 피해지역 강을 따라 건설되었습니다. 유니세프 콩고민주공화국주재 대표인 Pierrette Vu Thi씨는 “국민들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과 주거환경을 말끔히 치우는 일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예방조치를 하더라도 깨끗한 물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완전하다고 할 수 없죠. 우리는 모든 아이들이 질병에서 보호 받도록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회원국과 함께 유니세프는 적도 반둔두(Bandundu)와 킨샤사(Kinshasa)의 가정을 민감하게 만드는 위생관습에 대한 매스컴 캠페인을 조직 중 입니다.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 종교와 전통적 지도층과 부모들, 그리고 당국은 공동목표를 위해 많은 인원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지역사회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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