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소년병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UN고위관료

저자: UN

출처: http://www.un.org/apps/news/story.asp?NewsID=34599&Cr=somali&Cr1

2010년 5월 5일, 두 명의 UN 고위관료들이 소말리아에서 소년병을 징집해 이용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중단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들은 소말리아에서 소년병 제도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는 9살 정도 된 어린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소말리아에서 무장세력들에 의해 아이들이 병사로 징집되어 이용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어린이와 국제분쟁(Children and Armed Conflict) 사무총장의 특별 대변인 Radhika Coomaraswamy와 UNICEF의 행정국장 Anthony Lake가 합동성명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또한 “분쟁에는 모든 연령대들이 포함 되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9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도 징집된다”고 그들은 덧붙였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가 징집의 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붙잡힌 소년병들은 종종 두들겨 맞거나 사형된다고 한다.” 무장세력이나 특정 단체의 소년병 이용은 전쟁 범죄이다. 이는 빨리 사라져야만 한다.” 각 단체의 고위 임원들에게 아이들을 풀어주고, 가해자들을 반드시 법정에 서게 해야 한다고 고위관료는 촉구했다. 소말리아인들은 계속해서 정부 세력과 그 지원군들 그리고 이슬람 반군들간의 다툼 속에서 시달리고 있다. ‘아프리카의 뿔’은 1,400만 명의 국내 난민과 570,000명의 외부 난민, 그리고 약 300만 명의 국민들이 인도주의적 도움에 의존한 채 전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로 남아있다. “아이들이 병사로 이용되는 것은 오늘날 소말리아의 비극이다. 만약 이에 대한 조치가 속히 취해지지 않는다면 국가 미래의 지속가능성 역시 위협받게 될 것이다. 인구의 대다수가 아이들과 젊은 청년들이며, 그들은 테러와 국가적 분쟁으로부터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보낼 권리가 있다”고 고위관료는 경고했다. 그들은 소말리아 아이들이 군인으로 징집되는 것을 금지하도록 할 것이며, 아이들이 어린 시절을 되찾고, 그들의 공동체로 다시 돌아가게 할 준비가 되었음을 표현하였다. “우리는 또한 소말리아의 정당에 지원을 해주고 있는 단체를 포함한 국제 단체로부터 만장일치로 이러한 관습을 비난 할 것과 이 같은 만행을 끝내는데 정당이 영향력을 이용 할 것을 요청한다” 고 그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