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헬(Sahel)기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축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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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출처: http://bit.ly/GW1aQZ



목차

유럽 프로축구, 사헬 위기에 경종을 울리다

사헬축구.png 지금은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기근에 맞서는 경기

2012년 3월 28일, 브뤼셀, 니용(Nyon), 로마에서는 “기근에 맞서는 프로축구” 캠페인이 유럽 내 수백 개의 축구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아프리카 사헬(Sahel) 지역에서 발생하는 인도적인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헬 지역은 현재 가뭄, 만성적인 빈곤, 높은 식량가격, 피난과 분쟁 등으로 인해 수백 만의 사람이 식량 부족과 영양 실조의 위기에 처한 상태입니다.

유럽프로축구협회(EPFL: The Association of European Professional Football Leagues), 유럽 위원회, 유엔식량농업기구(FAO: UN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에 의해 추진되는 이 경기는 이번으로 세 번째 개최를 맞으며, 역대 최고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기아에 맞서기 위한 사람들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이 경기는 3월 30일에 시작합니다. 유럽연합의회장인 Martin Schulz는 Borussia Dortmund대 VB Stuttgart의 경기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는 4월 2일에는 캠페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그 활동 내용이 유럽 대륙을 가로질러 글래스고(Glasgow)에서 비엔나(Vienna) 그리고 말라가(Málaga)에서 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까지 휩쓸 것입니다. 16개 국가의 20개 리그에 속한 300개에 달하는 프로 축구클럽과 수백 만의 축구팬들이 그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사람들이 그들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서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지역사회가 하나의 위기로 인해 또 다른 위기를 맞는 상황을 멈출 수 있도록 충분한 힘을 키워야 합니다. 이는 가뭄이 기근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것입니다.” José Graziano da Silva,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장

확성기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는 약 16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은 빈곤에 빠질 위험이 높습니다. 유럽공동체인권보호청(ECHO: European Community Humanitarian Office)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생명을 구하고 생계를 절약하는 현금, 식량, 농업 등의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또한 그 외에도 농부와 유목민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개입을 계획하고 있고 나아가 사헬 지역의 반복되는 식량 위기를 일으키는 근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구는 사헬 지역 사람들의 고난을 강조할 수 있는 완벽한 수단입니다. 이 긴급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 기부자 그리고 원조 단체는 하나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함께라면, 우리는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Kristalina Georgieva, 국제협력, 인도주의 및 위기조치 관련 유럽공동체장

“축구는 최고의 국제적 통합 수단입니다. 축구 선수들은 스포츠의 힘과 대중성을 알고 있으며, 경기를 통해 자신들이 기여하는 바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유럽 프로축구는 이 메시지를 전하는 확성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적절한 도움을 가능한 한 빨리 받을 수 있으면 합니다.”Sir David Richards, 유럽축구(EPFL) 회장

FAO의 친선 대사이자 스페인 축구스타인 Raúl González Blanco는 “우리는 사헬 지역의 식량 위기에 맞서기 위해 여러분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경기장의 응원이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에 얼마나 중요한 지, 축구 선수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유명한 축구 선수이자 FAO의 친선 대사인 Patrick Vieira는 기근으로 인해 고통 받는 국가 중의 하나인 세네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우리는 그들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해 책임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음식에 대한 권리는 인간의 기본 권리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전세계의 그 누구도 굶주려서는 안됩니다.”


불가리아의 유명한 축구 선수이자 프로축구의 친선 대사인 Hristo Stoitchkov는 작년에 유럽 위원회와 FAO의 합동 작업을 보다 가까이서 지켜보기 위해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저는 그들의 삶을 구하고 변화시키는 작업을 현장에서 목격했습니다. 유럽위원회와 FAO는 오늘날 사람들이 스스로 식량을 구하고 미래를 대비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올바른 사람에게 올바른 종류의 도움이 제공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구의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굶주림으로 죽는다는 사실에 소극적입니다”라고 브라질의 축구스타이자 현재 러시아 프로축구리그의 안지 마하치칼라(Anzhi Makhachkala)의 감독으로 있는 Roberto Carlos는 말했습니다. “더욱 비극적인 점은 이러한 죽음이 우리들의 노력으로 예방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함께 뭉친다면 우리는 사헬의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전 이탈리아 대표팀의 골키퍼이자 캠페인의 이탈리아리그 Seria A 대사인 Francesco Toldo는 “사헬의 사람들은 세상이 그들을 잊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이번 주말, 유럽축구는 사헬 지역의 고통 받는 주민들과 함께 경기장에 설 것입니다. 주민들은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인 축구 선수이자 캠페인의 스페인리그 대사인 Roberto Soldado는 “함께라면, 우리는 이 위기가 대재앙으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역 코치인 Felix Magath는 “우리는 팬들에게 함께 사헬의 절박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이 캠페인에 함께 하자고 요청할 것입니다. 하나의 명분 아래 단합 된다면 우리는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Herbert Prohaska(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Steffen Freund(독일 풋볼리그 Deutsche Fußball Liga), Vidar Riseth(노르웨이 탑풋볼 Norsk Toppfotball), Jerzy Dudek (폴란드 프로축구리그) 등의 축구 대사들도 이 캠페인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배경

“기근에 맞서는 경기”는 “기근에 맞서는 프로축구” 캠페인의 대표적인 이벤트입니다. 이 캠페인은 2008년, 30개의 가장 큰 프로축구리그와 유럽 내 약 800개의 구단을 대표하는 유럽프로축구협회(EPFL)와 기근을 퇴치하는 국제적인 활동을 주도하는 유엔기관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인권기부단체 중 하나인 유럽공동체인권보호청(ECHO:European Commission’s Humanitarian Aid and Civil Protection department)은 작년에 이 캠페인의 또 다른 파트너로 동참하였습니다. 그 이후 캠페인의 초점은 재난으로 피해 받은 사람들의 자립성을 회복하는 것을 도와주는 ECHO와 FAO의 업무로 옮겨졌습니다.


식량 부족을 일으키는 긴급 상황은 농업에 의존하는 농촌사회에 가장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FAO와 ECHO는 사람들이 다시 농업으로 돌아가 그들 스스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촌사회를 돕습니다. FAO와 ECHO는 또한 미래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식량 위기로부터 사람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위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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