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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 ="center"><font size="4">'''학교를 통한 무료 식량보급: 우간다 북동부'''</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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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 ="center"><font size="4">'''미량영양소 결핍을 해결하는 생합성영양'''</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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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학교를 통한 무료 식량보급 우간다 북동부.jpg|가운데|590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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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량영양소 결핍을 해결하는 생합성영양1.png|가운데|590픽셀]]
  
우간다(Uganda) 카라모자(Karamoja)지방 북동부의 식량구호프로그램은 재정지원의 감소로 인해 다시 한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여러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식량안보문제에 대해 지속가능성이 더 높은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40년간 카라모자 지역에 식량지원을 해왔던 유엔의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은 최근 식량지원량을 감소시켜 지역주민들의 의존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WFP의 예산감소가 문맹률이 88%에 이르는 지역의 학교 출석률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식량제공은 카라모자 학생들이 학교에 꾸준히 출석하게 하는 좋은 유인이 됩니다. 식량지원이 줄어들면 학교 입학과 교육의 수준, 기준 결과에 영향이 미칠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NGO 국제기독교구호(Build Africa: International Christian Relief)의 사무처장인 Specioza Kiwanuka씨는 학교를 통한 무료 식량보급 프로그램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로 ‘농장’을 식량생산 뿐만 아니라 농부들을 교육하는 장소로 사용하자고 말합니다. 또한, 유목민 삶을 버리고 농민으로서 살아가면 부모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부양할 수 있습니다. 현재 카라모자 대부분 지역의 가정은 심각한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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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font color="orange">▲모잠비크에 있는 초등학교 한 교실에서 점심으로 프로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렌지색 고구마를 먹고 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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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섭취할 때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미량 영양소” 결핍증이 발생합니다. 빈곤층이 이에 특히나 취약한 이유는 식단이 대부분 곡물을 이루어져있고 필수적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다양한 과일과 야채, 육류를 포함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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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HarvestPlus 연구 프로그램이 게이츠 재단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2006년에서 2009년 까지 모잠비크(Mozambique)와 우간다(Uganda)에서 실시되었습니다. HarvestPlus 프로그램은 최종수혜자 도달 프로젝트(REU: reaching end users project)로서 연구목적은 생합성 영양의 중요성을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서 농업에 종사하는 2만 4,000여 가구들에게 프로비타민 A가 풍부한 오렌지 고구마(OSP: orange sweet potato)를 제공하여 5세 미만의 아동과 가임기 여성들의 비타민 A 결핍을 감소시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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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된 다양한 품종의 오렌지 고구마는 각 지역에서 전통적 방식으로 재배되었고 품종학적으로 유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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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혜자 도달 프로젝트의 영향에 대한 평가는 모잠비크와 우간다의 농부들을 무작위로 뽑아 실험 강도를 달리한 두 개의 실험군과 한 개의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고강도 실험군에서는 농업 영양 강화를 위한 노력이 모잠비크에서 3년간 진행되는 등2~3년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저강도 실험군은 첫 해에만 높은 강도로 진행하다가 다음 해에는 강도를 줄였습니다. 이는 저강도 실험군이 더 비용 효율적인지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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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estPlus 연구 프로그램이 수행한 일련의 실험을 통해서 생합성 영양의 가능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실험군에 속한 가구들 중에 모잠비크에서는 12~35개월 아동의 비타민 A의 섭취 결핍이 25-33% 가까이 떨어졌고, 우간다에서는 31~34% 감소했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비타민 A 결핍의 경우 모잠비크에서는 20~35%, 우간다에서는 26~36%로 떨어졌습니다. HarvestPlus 연구 프로그램이 시작될 무렵 혈청 레티놀 수준이 낮았던 3~5세 우간다 아동들(혈청 레티놀<1.05 μmol/L)의 비율은9.5%나 줄었습니다. 더 반가운 소식은 저강도 치료도 고강도 치료만큼 효과가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같은 액수를 투입했을 때 더 많은 가구들이 미래의 생합성영양 프로젝트에서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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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계적 식량 부족 사태의 해결책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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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량영양소 결핍을 해결하는 생합성영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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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5일 (월) 15:06 현재 판

미량영양소 결핍을 해결하는 생합성영양

미량영양소 결핍을 해결하는 생합성영양1.png

▲모잠비크에 있는 초등학교 한 교실에서 점심으로 프로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렌지색 고구마를 먹고 있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미량 영양소” 결핍증이 발생합니다. 빈곤층이 이에 특히나 취약한 이유는 식단이 대부분 곡물을 이루어져있고 필수적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다양한 과일과 야채, 육류를 포함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HarvestPlus 연구 프로그램이 게이츠 재단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2006년에서 2009년 까지 모잠비크(Mozambique)와 우간다(Uganda)에서 실시되었습니다. HarvestPlus 프로그램은 최종수혜자 도달 프로젝트(REU: reaching end users project)로서 연구목적은 생합성 영양의 중요성을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서 농업에 종사하는 2만 4,000여 가구들에게 프로비타민 A가 풍부한 오렌지 고구마(OSP: orange sweet potato)를 제공하여 5세 미만의 아동과 가임기 여성들의 비타민 A 결핍을 감소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파종된 다양한 품종의 오렌지 고구마는 각 지역에서 전통적 방식으로 재배되었고 품종학적으로 유리했습니다. 최종 수혜자 도달 프로젝트의 영향에 대한 평가는 모잠비크와 우간다의 농부들을 무작위로 뽑아 실험 강도를 달리한 두 개의 실험군과 한 개의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고강도 실험군에서는 농업 및 영양 강화를 위한 노력이 모잠비크에서 3년간 진행되는 등2~3년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저강도 실험군은 첫 해에만 높은 강도로 진행하다가 다음 해에는 강도를 줄였습니다. 이는 저강도 실험군이 더 비용 효율적인지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HarvestPlus 연구 프로그램이 수행한 일련의 실험을 통해서 생합성 영양의 가능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실험군에 속한 가구들 중에 모잠비크에서는 12~35개월 아동의 비타민 A의 섭취 결핍이 25-33% 가까이 떨어졌고, 우간다에서는 31~34% 감소했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비타민 A 결핍의 경우 모잠비크에서는 20~35%, 우간다에서는 26~36%로 떨어졌습니다. HarvestPlus 연구 프로그램이 시작될 무렵 혈청 레티놀 수준이 낮았던 3~5세 우간다 아동들(혈청 레티놀<1.05 μmol/L)의 비율은9.5%나 줄었습니다. 더 반가운 소식은 저강도 치료도 고강도 치료만큼 효과가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같은 액수를 투입했을 때 더 많은 가구들이 미래의 생합성영양 프로젝트에서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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