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콜레라와 콩고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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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1일 (목) 14:51 판

저자: United Nation News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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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콜레라와 콩고의 전쟁

2011년 12월 29일 – 콩고에서 발생한 콜레라는 수 천 명의 사람들을 감염시켰습니다. 가장 심각한 지역에서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유엔 인도지원 기관은 다른 두 지역에서 새로운 발병이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인도적지원조정실(OCHA: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에 따르면 에콰테르 지방에 있는 정부위원회는 지난 3주 동안 새로운 발병 보고가 없음에 따라 콜레라 발병이 끝났음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원회는 이번 달 Mbandake주도에 있는 콜레라치료센터를 닫기로 결정하고 이 치료센터를 다른 질병도 치료하는 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OCHA는 15개의 지역은 여전히 보건당국으로부터 감시 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165건의 사망 신고와 3,045건의 발병이 보고되었습니다. Bandundu와 동쪽 지역, 국내 수도인 킨샤사에서도 콜레라가 발병했지만 에콰테르는 올해 콩고에서 가장 심각하게 발병한 지역입니다. 킨샤사에서는 지난 3주간 351건이 추가로 발병했고 적어도 13명의 사망했으며 추가 발병이 계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OCHA는 8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킨샤샤의 인구 중 많은 사람들이 많은 이들은 형편없는 위생 환경에서 살고 있어 병이 퍼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킨샤샤는 심지어 콜레라가 발병한 다른 지역들의 배가 자주 드나드는 주요 항구입니다.

콩고의 먼 동쪽인 남키부(Kivu)에서도 최근 발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2월19일부터 12월25일 사이에 거의 70건의 새로운 발병이 보고되었습니다. 유니세프는 도시지역인 바기라(Bagira)의 이반다(Ibanda)와 카두투(Kadutu)에 물을 소독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비정부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최근 발병으로 적어도 575명의 콩고인이 사망했고 21만 5000건이 넘는 질병이 보고 되었습니다. 깨끗한 물과 적절한 위생 시설의 부족이 콜레라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요인들입니다.

콜레라는 ‘비브리오(vibrio) 콜레라’라고 알려진 박테리아로 인한 질병입니다. 비브리오 박테리아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물을 마셨을 때 걸리는 심각한 만성 장전염병입니다. 콜레라는 잠복기간이 짧으며 체내에 독을 생성해 설사를 유발합니다. 만약 즉각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금방 심각한 탈수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죽음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또한 많은 환자들이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콜레라는 세계적인 위협인 동시에 사회 개발의 중요 지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질병이 높은 수준의 위생시설을 가진 국가들에게는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지만 안전한 물과 위생시설에 접근하기 어려운 국가에서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유엔 기금 9백만 달러(USD) 지원 받은 콩고와 콜레라와의 전쟁

2012년 1월 27일 – 작년 중앙아프리카에서는 2만 2000명 이상이 콜레라에 감염되고 500명 이상이 사망하였습니다. 이에 오늘날 콩고는 유엔중앙긴급대처기금(CERF)로부터 910만 달러(USD)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전에 있던 우리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콜레라를 없애기 위한 노력이 부족합니다. 이 새로운 지원금은 전반적인 대응 시스템을 강화시켜 줄 것입니다.” 라고 콩고의 유엔 인도주의 진행자인 FIdele Sarassoro씨는 말했습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은 보도 자료에 최근 몇 주 동안 콜레라가 고질적인 지역인 동부에서 발병률이 급등했다고 보고했습니다.

OCHA는 실제 발병률과 더불어 콜레라는 농업, 상업 활동과 아이들의 등교를 어렵게 만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미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가족의 안녕과 가계의 생활을 더욱 힘들게 하면서 수천 명의 더 많은 희생자들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유엔과 다른 인도주의적 기관들은 이 질병을 이기기 위해 일 년 동안 콩고 정부와 일해오고 있습니다. 이는 콜레라치료센터를 구축, 깨끗한 물을 제공 및 재정비, 미디어를 이용한 인식캠페인, 의료직원 훈련, 그리고 배 소독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OCHA는 이러한 다면적인 전략에도 불구하고 콜레라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아직까지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콜레라는 이미 수만 명의 콩고 시민들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유엔과 비정부기관들은 CERF지원이 콜레라에 대한 대응을 한껏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OCHA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는 440만 달러(USD)와 470만 달러(USD)를 각각 지원하고 수많은 국제, 국내 비정부기관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또한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콩고 당국 또한 협력할 것입니다.

CERF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금전적 지원을 제공하려고 2005년 설립되었습니다. 그 예로, 작년 콩고강 근처에 있는 지역에서 콜레라와 싸우기 위해 4백만달러(USD)가 할당되었습니다.


콩고의 콜레라 전쟁은 여전히 기금 부족

2012년 2월 21일 - 오늘 유엔 인도주의 사무소는 콩고에 콜레라 전염을 막기 위한 충분한 재원이 지원되고 있지 않다고 보고했습니다. 콜레라의 발병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한 식수의 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6달 동안,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서 일하는 Elisabeth Byrs씨에 따르면 유엔 산하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은 콜레라에 대항하기 위해 1300만 달러(USD)가 넘는 금액을 할당했다고 합니다.

Byrs씨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콜레라가 동부에 있는 Bas-Congo지역으로 퍼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콩고 전체 11개의 주 중 총9개의 주가 콜레라에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유엔과 다른 인도주의적기관들은 이 질병과 맞서 싸우기 위해 일 년 넘게 같이 일해왔습니다. 이는 콜레라치료센터를 구축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며 재정비하는 것, 미디어를 이용한 인식캠페인, 의료직원 훈련, 그리고 배를 소독하는 활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Byrs씨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1만 6000명이 넘는 국내 실향민(IDPs)들은 인권 탄압을 피해 남부Katanga지역에 있는 Mitwaba와 Pweto로 옮겨갔습니다.

정부 기관은 이렇게 제한된 시간과 심각한 보안 제한에도 불구하고 실향민들에게 필요한 식량, 물, 위생 설비, 물건들을 조사하고 신변 보호와 비상 대피소가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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