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백신이 필요한 콩고민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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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수) 02:21 판
저자: Integrated Regional Information Networks (IRIN)
식수와 위생 시설은 콜레라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13년 1월 31일 콩고민주공화국(DRC: 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의 수도인 킨샤사(Kinshasa).
세계보건기구(WHO: UN World Health Organization)와 국경없는의사회(MSF: Medic
ines Sans Frontiers)의 보건 전문가들을 포함한 여러 전문가들이 콩고민주공화국(DRC)에 만연한 콜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콜레라 예방 캠페인 도입을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콜레라 예방 접종을 통해 단순한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투쟁의 기회가 생겼습니다. 우리는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기존의 치료법보다 한층 보완된 방법인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을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Marc le Pape, 카레메이(Kalemei) 동부에 위치한 국경없는의사회(MSF) 사무소장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콜레라가 가장 극심한 지역들은 콜레라에 어떻게 전염되었는지 모르고 수자원을 관리하고 유지시키기 어렵고 위생 시설 또한 부족합니다. 2012년 9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한 콜레라 실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월과 9월 사이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콜레라 발병자 수는 2만 2,792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그 중 512명은 사망했습니다.
위생시설에 대한 관심
정부는 백신을 보급하려 했으나 몇몇 정부 내 보건 관계자들이 예방 접종 캠페인을 반대했기 때문에 식수와 위생 시설에 대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키부(Kivu) 남부 지방에 있는 보건부 공무원들은 예방 접종이 시급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깨끗한 식수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여러 조치들을 취해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끓인 물 마시기, 손 씻기, 깨끗한 화장실 사용, 주변 환경 청결 유지 등을 통해 기본적인 위생 조건을 갖추고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한다면 콜레라가 사라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Jean-de-Dieu Mpuruta, 보건부의 공무원
콜레라는 방치된 채로 둔다면 몇 시간 내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설사병의 일종입니다. 만약 깨끗한 식수와 위생 시설이 갖춰진다면, 콜레라와 그 밖의 수인성 질병으로 인한 피해는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에서 500만 명의 콜레라 환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10만 명에서 12만 명이 매년 사망한다고 합니다.
진행중인 계획들
1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수도 킨샤사(Kinshasa)에서 열린 회의에서 보건 전문가들은 여러 사항들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보건 전문가들은 콜레라 치료를 위한 긴급 자금을 만들고 전염병에 대한 모니터링과 통신 시스템을 강화하고, 유연한 재정 조달 정책을 사용하며, 병원 치료를 강화하는 방안들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콜레라에 대처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정부와 반군 세력 사이의 오랜 갈등으로 예방과 치료가 어려웠던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콜레라 예방 접종은 강을 따라서 거주하는 농부들과 어부들 그리고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적으로 콜레라 백신의 비축과 관련하여 기술작업팀을 소집하기도 하였습니다.
인도의 콜카타(Kolkata)에서 시행된 구강 내 콜레라 백신 효과에 대한 연구에서는 임상적으로 현저했던 콜레라에 대해 2년간 67%라는 예방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예방 접종 이후, 3년간 예방 접종자들은 모든 종류의 콜레라에 대해서 66%의 예방 효과를 보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 승인한 구강 콜레라 예방 접종은 현재 Dukoral과 Shanchol, 두 종류입니다. 또 다른 5가지 콜레라 예방 접종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습니다. 2012년, 키상가니(Kisangani)의 동쪽 마을에서 발생한 콜레라는 킨샤사(Kinshasa)로 빠르게 확산되었고 콩고강을 따라 줄지어 있는 많은 마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