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의 소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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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 soilders in Uganda


우간다의 소년병



저자: Sos children's villiages
출처: http://bit.ly/zMUa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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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대신 총을 매고 있는 소년병



우간다 구루(Gulu)의 아이들과 가족들의 현실



수단에서 우간다 정부와 반군인 신의저항군(Lord's Resistance Army) 사이의 평화 회담이 시작된 지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1년이 지났음에도, 변한 것은 거의 없고, 많은 사람들-특히 여성과 아이들-이 여전히 고통 받고 있습니다.


북부 우간다의 끝나지 않는 전쟁은 주로 여성과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반군에 의해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그들은 아이들을 키우는 막중한 부담을 혼자 져야 합니다.


또한 여성들은 쉴 시간을 갖지 못합니다. 그들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을 먹일 식량을 구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돌아다녀야 합니다. 하루가 다 지나면, 그들은 매우 지친 상태로 돌아와, 심한 스트레스와 좌절감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대다수 여성들은 남편과 친척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을 겪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돈을 벌려 하지만, 적당한 일자리가 없고, 대부분이 그녀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전쟁의 후유증을 겪는 아이들

구루(Gulu, 북부 우간다의 도시)에 위치한 SOS사회보장센터(SOS Social Centre)는 내전의 후유증을 겪는 250명의 마을의 아이들과 어머니들에게 상담, 의료, 영양공급과 그리고 교육 지원을 제공해서 그들을 돕습니다. 이전에 소년병 이었던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상담 치료를 받습니다.


교육, 의료 서비스, 그리고 고용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빈곤, 질병과 지역의 정치적인 불안정으로 인해, 가족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동구조사회센터(SOS Children)는 이러한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건강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가족강화프로그램(Family Strengthening Programmes)”과 SOS사회보장센터의 목적은 고아,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이 처한 상황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아동유기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기술교육, 읽기수업, 교육, 상담 그리고 개선된 영양 공급을 통해 가족들은 스스로를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존재로 볼 수 있게 되고, 그들의 능력만으로 자신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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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의 모습



2002년 6월에 문을 연 SOS사회보장센터는 250명의 아동과 여성보호자/어머니들에게 위에서 거론된 모든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보호자들은 농업이나 재봉 훈련을 받을 수 있고,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고 시작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경영 훈련이나 소액대출을 제공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그들은 궁극적으로 재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아이들을 더 잘 키울 수 있게 되며, 이는 아동 유기의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까지 가져옵니다. 우리는 또한, 이곳에서 한 부모 가정의 아이들 50명을 위한 탁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SOS사회보장센터의 일부인 SOS 의료센터(SOS MedicalCentre)를 운영하여 하루에 60-80명의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대략 매년 2만 5,500명). 환자들은 건강 상담(예를 들어, 에이즈(HIV/AIDS)에 감염된 환자를 위한 상담)을 제공받고 있으며, 건강 교육과 면역 프로그램 역시 제공받고 있습니다. 예방 의료 서비스가 이 의료센터의 중점사항이지만,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도 역시 지급됩니다.



사회적으로, 대부분의 여성은 전쟁이 그들에게 남긴, 평생토록 남을 아픈 기억 때문에 자존감이 매우 낮습니다. 그들은 반군 혹은 전쟁으로 이득을 보는 이들에 의해 성적으로 학대당하거나, 그들의 가족으로부터 강제로 수용소 끌려가 사랑하는 이들이 죽임을 당하는 장면을 보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가 매우 외롭고 고독하다고 느끼는데 이는 낮은 자존감과 원활하지 못한 사회생활이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많은 젊은 여성들은 어린 나이에 반군에 의해 강제로 결혼한 이후 아이를 갖게 된 어머니들입니다. 이는 20세의 나이로 여러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딸을 보아야 하는, 그들의 어머니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로 인해 토착민인 아촐리족(Acholi) 여성들의 사회적 삶은 크게 변했습니다. 몇몇 여성들은 외도를 하게 되고, 다른 이들은 원치 않는 임신 후에, 도움을 받지 못하여 그 환영 받지 못하는 아이를 낙태시키거나 유기하곤 합니다.

트라우마를 갖게 된(traumatised) 아이들

한편 아이들은, 매우 심하게 학대 받아왔습니다. 그들은 정신적으로 트라우마를 갖게 되고, 다른 정상적인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지 못하는 상태로 수용소를 떠나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이들은 그들을 다루기 위한 -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그 수가 극히 부족한- 전문가가 필요 할 정도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남자들은 그들의 가족을 떠났으며 그에 따라 아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이는 왜 구루의 마을과 북부 우간다에서 길에서 떠도는 아이들의 숫자가 증가하는지를 설명해줍니다. 그러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의 엄청난 숫자에도 불구하고, 아동구조사회센터(SOS Children)는 아이들이 버려지지 않도록 하고, 북부 우간다의 고아와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북부 우간다의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평화 협상은 결코 실패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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